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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
경북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가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고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총 14건의 주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맡을 위원 선임과 함께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련 안건 1건을 심의하고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조례안이 주목된다. 전풍림 의원(무소속)은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고, 김정숙 의원(국민의힘)은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안'을 제출했다.
또한 김화숙 의원(국민의힘)은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안'을 손성호 의원(국민의힘)은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의 예산 운영이 더욱 투명해지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결산검사위원 선임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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