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견기업으로 처음으로 2년 연속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HS화성의 'HS 콘크리트 디퓨저'. |
HS화성이 폐콘크리트를 업사이클링 한 'HS 콘크리트 디퓨저'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디자인 수상에 이어 올해 본상까지 수상함으로써 HS화성은 국내 중견 건설사 최초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과 함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디자인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본상을 수상한 'HS 콘크리트 디퓨저'는 HS화성의 새로운 사명과 도전 정신을 반영한 제품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금민정 작가의 향기 굿즈 브랜드 '지오아트굿즈'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해당 디퓨저에 담긴 향 '담대'는 상쾌한 시트러스와 묵직한 우디향의 조합으로 웅장한 규모감과 신뢰감을 표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를 업사이클링한 디퓨저 홀더와 폐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철학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진필 HS화성 상품개발팀 팀장은 "이번 수상은 HS화성이 디자인을 통해 건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