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플랫폼 로고
산업용 AIoT 플랫폼 기업 심플랫폼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천∼1만5천원) 최상단인 1만5천원으로 확정하고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국내외 기관 참여 건수는 2135건이며 경쟁률은 1213.84대 1으로 흥행했다.
국내외 기관의 신청 수량은 8억 3755만주로 집계됐다. 전체 참여 기관의 9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 이 중 9.7%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심플랫폼은 하나의 제품으로 산업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해 기관 투자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급망 안정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이 AIoT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AIoT 기술 고도화, 연구개발(R&D) 및 신규 사업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는 기업이다.
AI와 IoT 기술을 융합한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온 심플랫폼는 IoT 기술을 활용해 설비 및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 예측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처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예지 정비, 품질 검사, 생산 최적화, 공급망 최적화, 리소스 최적화, 제품 서비스화 등의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심플랫폼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 에정이다.
청약증권사는 KB증권이다.
한편, 이날 한화플러스제5호스팩도 11일,12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 475만주, 공모금액 95억원이다. 공모가 2000원이며, 청약수수료는 2000원이다.
수요예측결과 1844개 기관이 참여해 1180.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는 한화증권이다.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