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 돌봄 로봇 육성 박차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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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3  |  발행일 2025-03-14 제12면
AI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방안 세미나서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계획 발표
돌봄 로봇 특화 스마트 시티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
경북도, AI 돌봄 로봇 육성 박차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AI 돌봄로봇 미래산업 육성방안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산업 선점에 나섰다.

도는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인공지능 로봇 돌봄 미래산업 육성 세미나를 통해 돌봄 로봇 분야 미래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AI 돌봄 로봇 산업이 미래의 먹거리로 판단한 경북도는 이를 확산하기 위한 실증 계획을 구상해 왔다.

돌봄 로봇 육성 계획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구미 산동읍에서 대규모 융합로봇실증사업에 대한 시동을 건다. 구체적으로 구미 보육시설 2개소에 돌볼 로봇을 실증하고, 내년부터는 AI돌봄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지원 센터 구축 시 돌봄 로봇 강소기업 육성과 각종 실증 사업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구미 전역을 돌봄 로봇 특화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지역 산업의 부흥을 이끌어낼 복안이다.

도는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AI 돌볼 로봇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돌봄 로봇 실증센터 기반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용역에도 착수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지역의 돌봄 산업 역량을 갖춘 기관, 기업과 하나가 돼 AI 돌봄 로봇 실증 및 돌봄 산업 생태계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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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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