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원태인,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

대구시는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원태인을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태인은 향후 2년간 대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원태인은 대구 출신으로, 경복중, 경북고를 졸업한 뒤 201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꾸준히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면서 KBO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2위에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구 시민들도 원태인을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여기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인물을 발굴해 시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원태인 선수의 뛰어난 실력과 긍정적인 이미지는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홍보대사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태인은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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