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제설작업 트럭 전복…공무원 등 2명 부상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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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7 12:15  |  발행일 2025-03-17
법전면 척곡리서 제설작업 차량 전복
승차자 2명 병원 이송 군 당국, 사고 경위 조사 중
봉화서 제설작업 트럭 전복…공무원 등 2명 부상

17일 오전 경북 봉화군 법전면 척곡리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트럭이 도로 옆으로 전복돼 크게 파손돼 있다. <봉화군 제공>

17일 오전 6시 56분쯤 경북 봉화군 법전면 척곡리 일원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임차 제설차량이 전복돼 작업 중이던 공무원 등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눈이 쌓인 도로 위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차량에 타고 있던 임차기사 A(60)씨와 공무직 B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동료들이 긴급히 인명을 구조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부상자들은 오전 7시 30분쯤 안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는 제설차량이 옆으로 전복되면서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며, 주변 도로 연석 및 시설물 일부도 부서진 상태다.

봉화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내린 눈으로 도로상황이 미끄러워져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함께 작업인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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