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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
'호모 심비우스'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과 상호 의존하며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삶, 공행하는 인간을 의미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대구시립합창단은 '손을 잡지 않은 펭귄 공동체' '숲' '로드길' '아카시아 꽃잎이' '지구' '신록을 마시며' 등 기후 변화, 자연 재해, 팬데믹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노래하는 시 13편을 곡으로 만들어 무대를 채운다. 합창과 솔로를 교대로 선보이며, 신명 콘서트콰이어와 디오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다소 진지한 주제를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사회적 울림과 호소력에 초점을 두고 관객들과 소통한다. A석 1만6천원, B석 및 BL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430-7743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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