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詩노래로 인간·자연의 공존 염원

  • 박주희
  • |
  • 입력 2025-03-18  |  수정 2025-03-18 08:31  |  발행일 2025-03-18 제17면
20일 콘서트하우스 정기공연

'칸타타, 호모 심비우스' 무대

'로드길' 등 시 13편 곡 만들어
대구시립합창단, 詩노래로 인간·자연의 공존 염원
대구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대구시립합창단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제174회 정기연주회 '칸타타, 호모 심비우스' 공연을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연다.

'호모 심비우스'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과 상호 의존하며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삶, 공행하는 인간을 의미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대구시립합창단은 '손을 잡지 않은 펭귄 공동체' '숲' '로드길' '아카시아 꽃잎이' '지구' '신록을 마시며' 등 기후 변화, 자연 재해, 팬데믹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노래하는 시 13편을 곡으로 만들어 무대를 채운다. 합창과 솔로를 교대로 선보이며, 신명 콘서트콰이어와 디오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다소 진지한 주제를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사회적 울림과 호소력에 초점을 두고 관객들과 소통한다. A석 1만6천원, B석 및 BL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430-7743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주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