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성주군 축산농가들이 초유은행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농업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해 축산분야에서는 초유은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성주군지부, <사>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송아지의 면역력을 높여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초유은행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부터 초유사용을 위한 번식우 교육으로 초유은행에 대한 성주군 축산농가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가운데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3월 말 초유은행 개소식을 가지고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고품질 초유생산과 기술교육 제공 △초유 분석 및 제품화, 공급관리 △철저한 젖소관리와 잉여초유 공급 △젖소농가 지원 및 초유은행 홍보 등으로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날 협약을 통해 고품질 초유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초유 공급이 가능할 "이라며 “한우 송아지의 건강 증진과 축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농업 조수익 1조원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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