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비산먼지 관리 철통’…168개 사업장 전면 점검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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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8 16:42  |  수정 2025-03-19 08:53  |  발행일 2025-03-18
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비산먼지 관리 철통’…168개 사업장 전면 점검

수송차량의 세륜·세차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오는 11월까지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발맞춰 보문관광단지 행사장 인근 및 대규모 공사장 등 총 168곳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보문단지, 경주역 등 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 동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점검단은 방진벽 및 방진막 설치, 수송차량의 세륜·세차시설 운용, 분체상 야적물질에 대한 방진 덮개 설치 조치 등 비산먼지 억제 시설 설치와 조치가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로 판단될 경우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김홍근 환경정책과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보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사업장에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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