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첨단소재, 주가 25% 급등…BYD 수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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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9 11:00  |  발행일 2025-03-19
대진첨단소재, 주가 25% 급등…BYD 수혜?

대진첨단소재 로고

대진첨단소재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진첨단소재(393970)은 오전 10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67%(3270원) 올라 1만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5분 충전으로 400㎞를 달릴 수 있는 배터리 시스템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라이브스트림 행사에서 왕촨푸 BYD 회장은 BYD의 새 전기차 모델 '한 L(Han L)을 공개하며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는 단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 500kw 충전 속도를 제공하고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보다 두 배 빠른 속도다.

대진첨단소재, 주가 25% 급등…BYD 수혜?

출처:네이버 pay 증권

BYD에 따르면 최대 1000V 충전 전압과 최대 1000A 충전 전류를 지원해 최대 1000kW(킬로와트)의 충전 전력을 허용하는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진첨단소재는 비야디에 CNT 도전재를 공급하고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대진첨단소재는 CNT 도전재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23년 3월 중국 상동다잔나노소재와 합작법인 본계약을 체결했다. 상동다잔나노소재는 세계 2위 CNT 제조사로 비야디와 CATL 등에 CNT 파우더 및 도전재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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