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수소 콘퍼런스 참가…유럽 청정수소 시장 공략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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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0  |  발행일 2025-03-21 제12면
국제 수소 기술 행사 ‘Hydrogen Days 2025’서 원전 기반 수소사업 소개
한수원, 체코 수소 콘퍼런스 참가…유럽 청정수소 시장 공략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이 Hydrogen Days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 수소 기술 콘퍼런스 'Hydrogen Days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수원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청정수소 실증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 세계 수소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Hydrogen Days'는 체코수소협회(HYTEP)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토요타, BMW, 압축기 전문 기업 NEA, 유니페트롤 등 글로벌 기업과 체코 산업통상부, 외무부, 유럽투자은행(EIB) 등 정부 기관이 참석한다. 올해는 'Hydrogen – from Politics to Business'(수소, 정책에서 비즈니스로)라는 주제로 수소 기술의 상업적 적용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한수원은 국내에서 저온 수전해 기반 10MW급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체코수소협회(HYTEP)와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 지원 및 정보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유럽 시장에서도 원전 기반 청정수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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