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의성 산불 ‘대응 2단계’…진화율 30%](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3/news-p.v1.20250322.6b091fbad44645dcbb8b1e7c009c2365_P1.jpg)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남부지방산림청 제공>
경북 의성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22일 남부지방산림청 등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8대를 비롯해 지휘 차량 3대, 진화차 10대, 소방차 21대 등 장비 62대와 특수진화대 17명, 산불전문진화대 170명, 소방관 57명, 공무원 113명 등 35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진화율은 30%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산불 현장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산불 현장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의 안전한 대피를 당부했다.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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