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동촌벚꽃예술제 포스터.<동구문화재단 제공>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26일부터 4월6일까지 동촌유원지에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동촌벚꽃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2025 동촌벚꽃예술제'는 동촌유원지에 핀 벚꽃을 구경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감상과 체험행사, 특산품 홍보관을 운영해 봄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한다.
센터 내 아양갤러리에서는 '팔공산예술인회 및 올해의 선정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팔공산예술인회 회원 작품 등 40여 점과 김영창 도자 작품 4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영창 작가는 계명대에서 도예를 전공했으며 실용성 보다는 회화적 장식성을 강조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창 작
오는 26일부터 30일(일)까지 센터 주차장에서는 지역 조각가(박정기, 신강호, 이수연, 이중호, 임영규) 의 대형 조각 작품 5점을 전시하며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밴드 '오늘 하루'(26일 오후 3시) 와 '다미'(27일 오후 3시)의 공연 및 브라스밴드 '웨이브라스'(28일 오후 3시)의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봄날을 선사한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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