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문화예술회관 특별 강연 '한국추상미술의 역사와 쟁점들'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기획전시 전용 공간인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한국추상미술 하이라이트'展(전) 연계 특별강연 '한국추상미술의 역사와 쟁점들'을 개최한다.
한국추상미술 하이라이트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내 스페이스 하이브 개관을 기념하는 첫 번째 전시로, 한국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강연에서는 홍지석 단국대 교수가 1950~60년대 추상미술의 태동과 1970년대 본격적으로 시작된 추상미술의 역사와 쟁점을 펼쳐보인다. 홍 교수는 2020년 김복진상을 수상했으며, '평면에서 물성으로: 1970년대-1980년대 한국 추상회화의 평면 담론'(2024),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와 역사주의: 1960년대-1980년대의 추상미술 담론을 중심으로'(2022)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강연과 미술비평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한국 추상미술의 전반적인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와 강연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430-7686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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