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시, 의성 산불 피해복구 위해 성금 지원 검토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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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4 17:25  |  수정 2025-03-25 08:17  |  발행일 2025-03-25
[단독] 대구시, 의성 산불 피해복구 위해 성금 지원 검토

경북 의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지 이틀째인 23일 오후 안평면 박곡리 야산에 산불이 번지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대구시가 경북 의성군 등 대형 산불 발생 지역에 대한 성금(재해구호기금) 지원을 검토 중이다.

24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의성군이 속한 경북도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산불 복구 성금을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 측은 “의성 등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며 “특히, 의성은 대구의 이웃 지역이고, 군위와 함께 TK신공항이 들어서게 될 지역이기도 해서 더욱 이번 산불 피해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산불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심정에서 성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국은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불로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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