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청춘] 양지기쁨병원, 24시간 돌봄 간호간병서비스 재활로봇장비 선진의료 ‘주목’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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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5  |  수정 2025-03-25 09:16  |  발행일 2025-03-25 제16면
거동 불편한 환자에 가정간호
고령화시대 의료복지 모델 제시

[백세청춘] 양지기쁨병원, 24시간 돌봄 간호간병서비스   재활로봇장비 선진의료 ‘주목’

재활로봇을 착용한 환자가 보행 훈련을 받고 있다. 전문 치료사의 지도 아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활 치료가 진행되며, 환자의 보행 기능 회복을 돕고 있다.<양지기쁨병원 제공>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재활치료 및 간병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양지기쁨병원이 선진 재활의료 기술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100세 시대'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양지기쁨병원은 보호자 없이도 전문적인 간호 및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의료진이 24시간 체계적으로 환자를 돌봄으로써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덜고, 환자는 최적의 치료 환경에서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신체 활동이 제한적인 고령 환자나 뇌졸중, 척수손상,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해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다. 숙련된 간호사와 재활치료사가 협력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며, 전문 의료진의 집중적인 관리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간병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재활의료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재활로봇치료도 적극 도입했다. 재활로봇은 신경계 손상 환자와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의 보행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최첨단 장비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회복 경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보행훈련 로봇은 환자의 보행 패턴을 학습하고 교정해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익히도록 돕는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치료 방향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환자들의 기능 회복 속도를 높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지기쁨병원의 모체인 양지의료재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환자 중심의 통합 의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가정간호 프로그램을 운영,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지기쁨병원은 급성기 및 회복기 재활을 담당하며, 양지요양병원은 만성기 및 유지기 재활을 담당하는 등 환자의 치료 단계에 따라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자 맞춤형 의료 시스템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한국형 의료-복지 커뮤니티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석승 양지의료재단 회장은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실천할 것"이라며 “첨단 재활의료 기술과 환자 중심 통합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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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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