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등 경북북부 산불에…고속도로 운영 중단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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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6 09:13  |  수정 2025-03-28 13:39  |  발행일 2025-03-28
중앙선, 동해선 등 고속철도는 운행 재개

의성 산불 등 경북북부 산불에…고속도로 운영 중단

경북 의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지 나흘째인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길안면을 지나는 서산 영덕 고속도로가 산불로 통제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의성 산불 등 경북북부 산불에…고속도로 운영 중단

26일 오후 5시 기준 고속도로 통제 구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대형산불 탓에 일부 고속도로의 통행이 중단됐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IC~영덕IC 105.5㎞ 구간과 중앙고속도로 의성IC~예천IC 51㎞ 구간에서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통행이 차단되는 구간이 바뀔 수 있다. 실시간 교통속보를 참고해야 한다.

반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전날부터 운영 중지했던 중앙선(영주~안동~영천)과 동해선(동해~포항) 구간에서 열차를 낮 12시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측은 “선로와 시설물 점검과정에서 운행에 지장이 없는 점을 확인 후 열차운행을 재개했다"며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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