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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54분쯤 의성군 신평면 야산 상공에서 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강원 인제군 임차 헬기이며, 조종사 1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헬기는 닷새째 이어지는 산불을 잡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기종으로, 당시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당국은 “노란색 헬기 한 대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며 “사고 원인과 피해 여부에 대해 정확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