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불 대재앙] 경북내륙 고속도로도 멈췄다](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3/news-p.v1.20250326.4ffcfefc1ecc418ca705772da66f88a7_P1.jpg)
한국도로공사 애플리케이션내 교통지도 화면에 양방향 통제되고 있는 경북 내륙지역 고속도로가 표시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앱 캡처>
![[경북산불 대재앙] 경북내륙 고속도로도 멈췄다](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3/news-p.v1.20250326.a30f7a853b3745e8876796277a5fe3c6_P2.jpg)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에 경북 내륙지역 고속도로 통제가 표시돼 있다.
![[경북산불 대재앙] 경북내륙 고속도로도 멈췄다](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3/news-p.v1.20250326.7e0dad4ec86c4b15919a822819d9fb15_P2.jpg)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에 경북 내륙지역 고속도로 통제가 표시돼 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되면서 닷새째인 26일까지 잡히지 않고 경북에서만 14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2개 고속도로(중앙선, 서산~영덕선)가 26일 오전 11시 현재 산불로 대부분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특히 경북 내륙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속도로 구간이 적어 이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산불에 우회 고속도로 이용마저 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명박 정부 때 추진됐던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야당의 '형님 예산' 시비에 걸려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15년 만인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