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불 대재앙] 경북내륙 고속도로도 멈췄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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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6 11:29  |  수정 2025-03-26 14:17  |  발행일 2025-03-26
중앙선, 서산~영덕선 대부분 구간 양방향 통제 계속
전국서 고속도로 가장 적은 경북…운전자들 큰 불편
[경북산불 대재앙] 경북내륙 고속도로도 멈췄다

한국도로공사 애플리케이션내 교통지도 화면에 양방향 통제되고 있는 경북 내륙지역 고속도로가 표시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앱 캡처>

[경북산불 대재앙] 경북내륙 고속도로도 멈췄다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에 경북 내륙지역 고속도로 통제가 표시돼 있다.

[경북산불 대재앙] 경북내륙 고속도로도 멈췄다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에 경북 내륙지역 고속도로 통제가 표시돼 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되면서 닷새째인 26일까지 잡히지 않고 경북에서만 14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2개 고속도로(중앙선, 서산~영덕선)가 26일 오전 11시 현재 산불로 대부분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특히 경북 내륙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속도로 구간이 적어 이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산불에 우회 고속도로 이용마저 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명박 정부 때 추진됐던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야당의 '형님 예산' 시비에 걸려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15년 만인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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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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