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산불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 위한 후원금 3억원 전달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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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7 16:09  |  발행일 2025-03-27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 최대 6개월간 실시
신용·담보대출·할부 등 원금 유예 및 만기 연장도
iM금융그룹, 산불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 위한 후원금 3억원 전달

iM금융그룹 간판.

iM금융그룹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과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계열사별로 금융지원 등 긴급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iM뱅크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2천억원)과 1.5% 이내 특별우대금리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개인 및 개인사업자카드)을 대상으로 이달 또는 다음달 결제(예정)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를 최대 6개월간 실시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BC사로 제출하고, iM뱅크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대 5영업일 내 지원대상 여부를 통지한다.

iM캐피탈은 신용·담보대출, 할부, 리스 등 원금유예 및 만기연장 등을 지원한다. iM라이프는 보험계약대출원리금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접수 최우선 심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iM금융지주와 iM뱅크 임직원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봉사단은 지난 24일 이재민 임시대피소로 지정된 의성체육관에 방문해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그룹사가 뜻을 모아 물심양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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