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갓 만들어진 떡볶이를 구매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 북구청이 오는 5월 예정된 '떡볶이 페스티벌'을 연기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쏟고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는 취지에서다.
28일 북구청은 오는 5월 9일~11일 예정됐던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감안해 축제를 연기했다. 대신 경북에서 10~11월 열리는 K-푸드축제와 경주APEC 회의와도 연계할 수 있는 기간으로 선정했다. 더욱 풍성한 콘텐츠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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