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특강: 2025 문학, 질문들' 포스터. <대구문학관 제공>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이 대구문학관과 함께 다음 달 3일부터 6월26일까지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특강'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대구문학관 4층 대강연장에서 총 12회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대구작가콜로퀴엄이 주관하는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 과학특강'은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대구작가콜로퀴엄은 2017년부터 매년 인문,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섭형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폭넓은 인문학적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대구문학관에서 열린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특강'. 제7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을 수상한 황인찬 시인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문학관 제공>
특히 올해는 대구경북에 있는 연고가 있는 작가 다수를 초청한다. '2025 문학,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그들의 문학 작품이 던진 물음표를 따라 일상 속 우리 삶의 문장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자로는 이성복(시인), 김수복(시인·한국시인협회장), 장정옥(소설가), 하응백(소설가·문학평론가), 김호진(시인), 서하진(소설가), 장정일(시인, 소설가), 배익천(동화작가), 정화진(시인), 안상학(시인), 류인서(시인), 신형철(문학평론가)이 참여한다.
또 교보문고 대구점 매장 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특강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집을 전시한다. 해당 도서 구매 시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특강: 2025 문학, 질문들'의 홍보용 리플릿을 제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박재복 대구작가콜로퀴엄 대표는 “올해는 끊임없이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은 국내 주요 작가들을 초청한다. 그들의 문학작품을 통해 삶과 인생에 대한 혜안을 나누고, 그 속에서 인문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강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작가콜로퀴엄 홈페이지(dgwriter.org), 대구문학관 홈페이지(modl.or.kr) 및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782-4743(대구작가콜로퀴엄), 053-426-1231(대구문학관)
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