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 재편 속도 내는 대구시…미래차 전환 원스톱 지원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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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1  |  수정 2025-04-01 19:23  |  발행일 2025-04-02 제15면
관련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기업 모집
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 2022년 개소
28개 기업 산업부 지원기업 선정 성과
대구시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돕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4일까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지원사업(2개 분야)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재편 승인을 준비하는 지역 중소기업 대상 '미래차 전환 컨설팅'에 2개사(社),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부품 시제품 제작 지원'에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들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돕기 위해 2022년 1월 개소한 대구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12개 업체를 회원사를 두고 있다. 이중 28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 승인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센터의 지원으로 사업 재편에 성공한 <주>에스제이에프는 전기차 배터리용 시제품 제작에 성공,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센터는 올해 어려운 내수시장과 복잡한 대외 환경 속에서 기업 현장방문 활동을 대폭 확대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들어 삼보모터스, 경창산업 등 지역 자동차부품 대표 기업 10여개사를 직접 찾아 경영현황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향후 50개사 이상 기업을 방문해 전문 상담, 기술 자문 등을 통해 기업별 상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업들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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