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불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1일 경북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영덕읍 화천리 출신 주민 이모(63)씨가 산불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씨는 지난 26일 새벽 영덕군을 덮친 산불을 피해 이동 중 3도 화상을 입어, 포항과 대구 등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숨졌다.
이에 따라 경북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북지역에서 사망한 주민은 지역별로 영덕 10명, 영양 7명, 안동 4명, 청송 4명, 의성 1명이다.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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