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 의성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3억원 쾌척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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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2 21:22  |  발행일 2025-04-02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3억원 기탁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왼쪽)이 강동구 단북면장에게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억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게종>

경북 전역을 휩쓴 산불로 피해를 본 이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GK에셋 대표)은 지난 1일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억원을 맡겼다.

이기윤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약 16년간 의성군 단북면 명예면장을 역임했다.

특히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의성군장학회와 단북면발전회 등에 꾸준히 성금과 기금 등을 맡기는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기여했다.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은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금이 이재민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피해 복구를 위한 뜻깊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맡긴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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