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텍 로고
노바텍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바텍(285490)은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15.78%(2430원) 올라 1만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희토류 기반의 차세대 영구자석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핵심 전략 자원으로 꼽히는 희토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확보 소식에 관련 산업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불 관세'로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국의 핵심 광물인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4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에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즉각 보복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상무부는 '맞불' 관세 부과 발표에 희토류 7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심화 속에서 노바텍의 이번 기술 확보는 국내 영구자석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노바텍이 개발한 비희토류 기반 차세대 영구자석 기술은 기존 희토류 영구자석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과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희토류 관련주는 유니온 14.07%, 유니온머티리얼 6.16%, 티플랙스 4.77%, 동국알앤에스 3.86%, 쎄노텍 2.11%, EG 1.79%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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