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정보화농업인회, 농장 현장서 SNS 포스팅 교육… “농업도 홍보가 경쟁력”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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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8 18:32  |  발행일 2025-04-08
예천군정보화농업인회, 농장 현장서 SNS 포스팅 교육… “농업도 홍보가 경쟁력”

지난 7일 예천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은 보문면 신월리 농바우농장에서 2025년 농가방문 현장 포스팅 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농산물도 이제 '온라인 홍보'가 필수다. 예천군정보화농업인회가 회원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농장 현장 포스팅 교육을 열었다.

SNS를 통한 농산물 홍보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넓히고, 농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지난 7일 보문면 신월리 농바우농장에서 열린 교육은 농장의 사진과 정보를 블로그와 SNS에 효과적으로 게시하는 방법을 실습하는 자리였다.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홍보 전략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회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고 포스팅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교육 장소로 선택된 농바우농장은 약 7천600㎡ 규모의 과수원으로, 추희 자두 312주를 재배해 매년 약 20t의 수확량을 기록하고 있다. 농장주 김준한 대표는 회원들에게 농장 운영 현황과 자두 재배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농업에서도 홍보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농장의 이야기와 특색을 담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이 회원들의 마케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6년 창립된 예천군정보화농업인회는 현재 4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년 정보화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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