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시아육상 테러 이상무" 긴급 훈련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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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9  |  수정 2025-04-09 09:01  |  발행일 2025-04-09 제23면
구미소방서 등 12개 기관 참여
구미 아시아육상 테러 이상무 긴급 훈련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참가자들이 훈련이 끝난 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구미시, 구미경찰서, 제5837부대 1대대, 구미보건소, 119특수대응단 등 12개 관계기관 251명이 참여했다.
<구미소방서 제공>
"폭탄이 터졌다. 불이야!" 2025년 5월 27일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로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구미시민운동장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대형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물론 훈련 상황이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4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전형 복합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열었다.

훈련은 무각본 형태로 다양한 재난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구미시, 구미경찰서, 제5837부대 1대대, 구미보건소, 119특수대응단 등 12개 관계기관, 251명이 참여했다. 소방차 등 장비도 42대 투입됐다.

조유현 서장은 "구미에 중요한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이번 훈련을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로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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