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 취업자수·고용률 소폭 증가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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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9  |  수정 2025-04-09 19:10  |  발행일 2025-04-10 제12면
지난달 대구경북 취업자수·고용률 소폭 증가

지난달 대구경북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

지난달 대구경북 취업자수·고용률 소폭 증가

지난달 대구경북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

지난달 대구경북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소폭 상승했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대구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은 58.2%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전년 동월 대비 0.1% 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는 12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9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천명)에서 증가했지만, 제조업(-8천명), 농림어업(-1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천명)에서 감소했다. 고용률이 소폭 늘었음에도 질좋은 일자리가 늘어났는 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1만3천명(-1.4%) 감소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1만 6천명(5.8%) 늘어났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1.7%p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3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2천명 줄었다.

올해 1분기 실업률은 3.5%로 전년 같은 분기대비 0.6%p 하락했다. 15~29세(청년층) 실업률은 7.6%로, 같은 기간 2.8%p 하락했다.

경북의 지난달 고용률은 64.1%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취업자는 146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2천명), 농림어업(9천명)에서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2천명), 건설업(-5천명), 제조업(-2천명)에서 감소했다.

실업률과 실업자는 각 2.7%, 4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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