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10>F45대구](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4/news-p.v1.20250409.e0ea367cee7e42e292d2f357d1cb07ec_P1.jpg)
F45 대구 수성점의 회원들이 운동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민수 헤드코치 제공>
피트니스 브랜드 F45 대구의 회원 62명이 오는 13일 열리는 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올해 첫 출전인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F45는 45분동안 효율적으로, 확실하게 하는 기능성 운동이다. 매일 다른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운동방식으로는 짧은 시간에 고강도로 운동하는 인터벌트레이닝, 여러 운동을 전환하면서 전신을 발달시키는 서킷트레이닝,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합친 하이브리드 등이 있다.
혼자 운동하는 헬스와 달리 이 운동법은 그룹으로 하며, 회원간 커뮤니티를 형성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45분동안 이 악물고 운동하면 최대 750kcal를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들에게 매력적이다.
조민수 F45 대구 수성점 헤드코치는 “20~60대 회원들이 그룹을 지어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신나게 운동하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에게 맞는 운동법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마라톤은 신체 밸런스와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운동이다. 조 코치는 “실내운동을 하는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마라톤을 하며 활력을 얻고 운동에 대한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요즘 주말마다 신천에서 런닝 클래스를 열어 1~2시간 정도 달린다.
이들은 “개인화, 비대면의 현대사회에서 마라톤을 경험하며 삶의 활력을 얻는다. 같이 운동하는 회원들과 부쩍 가까워진 느낌"이라면서 “코앞으로 다가온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에서 멋진 추억도 만들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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