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한 공사 현장 폐목재 더미에서 원인이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분쯤 영양군 영양읍 한 고택 정비사업 현장 내 폐목재 더미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나자 공사 현장 관계자가 초기진화를 시도하다가 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폐목재 등이 불에 타 재산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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