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레예스 2이닝 5실점 조기강판…KT에 5:6패

  • 정지윤
  • |
  • 입력 2025-04-13  |  발행일 2025-04-14 제19면
13일 오후 2시 KT위즈파크 5:6
초반부터 레예스 흔들리며 강판
레예스

13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레예스가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사자군단'의 선발투수 레예스가 흔들리며 KT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마운드는 데니 레예스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김성윤(중견수)으로 짰다.

선발투수 레예스가 흔들렸다. 이날 레예스는 2이닝 동안 7안타 5실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kt 1번타자 로하스를 상대로 6구째 승부 끝에 안타를 맞았다. 2번째 타자인 허경민을 상대 중 우박과 강풍으로 8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6구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안타를 연속으로 맞으며 2점을 내줬다. 레예스는 1회말에만 31개 공을 던졌다. 2회에도 안타를 연속해서 맞으며 3실점했다. 결국 3회말 레예스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의 3번째 투수는 이승민이었다. 이승민은 3⅔이닝 동안 3안파 1실점 2삼진을 기록했다. 7회 무사 1, 2루 상황에 배찬승이 올라왔다. KT 오윤석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가 됐다. 다행히 홈에서 아웃, 포스아웃 등으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타선은 1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이재현 볼넷, 류지혁 안타가 나왔다. 이후 이재현이 상대편 실책으로 홈으로 들어왔다. 2회초 김영웅 안타로 출루했으나 박병호 병살타로 아웃됐다. 윤정빈과 김성윤이 볼넷 출루했으나 이재현이 아웃되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에도 안타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류지혁이 안타로 출루 후 포스아웃 당했다. 이어 구자욱과 강민호가 안타로 나갔으나 디아즈 삼진 아웃, 김영웅 포수태그 아웃으로 끝났다. 7회초 삼성이 추격을 시작했다. 이재현 볼넷, 류지혁이 안타로 출루했다. 구자욱의 2루타로 이재현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상대편의 실책으로 2점을 더 추가하며 추격했다. 이어 8회초 윤정빈 안타가 나왔다. 김성윤 3루타로 1점 만회했다.

한편, 삼성은 15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경기를 진행한다.


기자 이미지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