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관리기획과장(앞줄 가운데)이 '모범간호사상' 수상 후 동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경북대병원 제공>
대구경북지역암센터 김도윤 암관리기획과장이 최근 대구광역시 병원간호사회로부터 '모범간호사상'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극에 달했던 2021년 3월, 코로나 전담병동 수간호사로 투입돼 감염병 대응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이후 병동간호과장, 외래간호과장을 거치며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간호서비스 질 향상에 힘써왔다.
올해 1월부터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관리기획과장으로 부임, 지역특화사업과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과장은 간호직에 몸담은 지 36년째로, 묵묵한 성실함과 직업적 소명의식으로 동료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병원간호사회는 “김 과장이 임상 간호의 전문성과 지역 보건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가 탁월하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도윤 과장은 수상 소감에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후배 간호사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 주민들의 암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