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6연패 탈출’ 노린다… 20일 전북 원정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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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7  |  발행일 2025-04-18 제22면
서동원 수석코치 감독대행 후 정규리그 첫 경기
세징야 부상 속 1군 복귀한 정재상 활약 기대감
대구FC ‘6연패 탈출’ 노린다… 20일 전북 원정

지난 13일 K리그1 8라운드 울산HD FC와의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재원.<대구FC 제공>

대구FC가 감독대행 체제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6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대구는 오는 20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만나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원정길은 의미가 남다르다. 대구가 리그에서 6연패하면서 박창현 전 감독의 사퇴가 발생했고, 하루아침에 감독 지휘봉을 이어받은 서동원 수석코치가 치르는 정규리그 첫 경기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였던 코리아컵에서 대구가 승리를 거둬 연패 트라우마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대구의 '해결사' 세징야는 이번 원정에서도 결장한다. 최근 1군에 복귀한 정재상이 대구의 공격 흐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상대 전북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괜찮은 성적표를 받았다. 경기력이 안정세를 되찾은 상황이지만, 최근 코리아컵에서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해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다.

한편 대구는 전북과의 통산전적에서 13승 13무 33패로 열세다. 반면,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2무 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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