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코스타밸리 휴양지구 조성 민자유치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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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8  |  수정 2025-04-18 08:01  |  발행일 2025-04-18 제8면
코스타밸리모나용평 추진

남구 장기면 165만㎡ 규모
경북 포항시가 남구 장기면에 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민자유치에 나섰다. 포항시는 최근 서울 용평리조트 사무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임학운 〈주〉코스타밸리모나용평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면담을 갖고,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이하 코스타밸리)' 조성을 위한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타밸리'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원 165만㎡ 부지에 조성되는 고급 관광복합단지로, 〈주〉모나용평과 〈주〉중원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코스타밸리모나용평이 사업을 추진한다.

코스타밸리모나용평측은 이곳에 200실 규모의 프리미엄 관광호텔을 비롯해 △콘도미니엄(170실) △18홀 대중제 골프장 △국내 최대 규모의 펫파크 △기업 연수원 등을 조성해 경북권 최고 수준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 전체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영일대, 송도, 호미곶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이 시급하다. 코스타밸리는 포항이 동해안 관광 메가허브로 도약하는 데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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