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진로 특강’ 지엠마, 영남이공대서 특강

  • 김종윤
  • |
  • 입력 2025-04-20 09:39  |  발행일 2025-04-20
인플루언서 ‘지엠마’의 재능기부로 학생 진로 특강
대학발전기금 3천만원 영남이공대에 기탁도 함께

‘인플루언서 진로 특강’ 지엠마, 영남이공대서 특강

최근 영남이공대에서 '인플루언서 진로 특강 – 나의 삶, 인플루언싱 해 볼까?' 특강을 한 인플루언서 지엠마가 대학발전기금 총 3천만원(호민상사와 각 1천500만원)을 기탁한 후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가 최근 '인플루언서 진로 특강 – 나의 삶, 인플루언싱 해 볼까?'를 개최했다.

특강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진로 탐색과 자기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이 자신의 전공 분야와 강점을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물리치료과, 패션디자인마케팅과, 글로벌외식조리과 등 30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인기 인플루언서 '지엠마(본명 권희윤)'가 재능기부로 특강했다.

지엠마는 작업치료 전공자로서 주방, 살림, 요리 레시피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활발한 인플루언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0대 초반의 여성 크리에이터다.

현재 지엠마는 약 3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 중이다. 요리, 생활정리, 패션 등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주방용품과 생활소품의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엠마는 이번 특강에서 일상 속 콘텐츠를 기획하고 브랜드와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자신의 진로 구체화, 퍼스널 브랜딩 등 진로 역량 강화에 대한 실질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전공 분야가 곧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지엠마는 특강을 마치고 협력 중인 생활용품 전문기업 호민상사와 함께 1천500만원씩 대학발전기금 총 3천만원을 영남이공대에 기탁했다.

호민상사는 미국 뉴욕의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시라쿠스 차이나(Syracuse China)' 등과 함께 주방 및 생활용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지엠마와 함께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은 학생의 실무교육과 진로 역량 강화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김종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