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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이 도입한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
지난해 5월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또 하나의 성과를 이뤘다.
비디오 요역동학검사는 방사선 투시를 이용해 방광과 요도의 형태, 요관 및 신장의 역류 여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저장기와 배뇨기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다.
기존의 일반 요역동학검사보다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 배뇨장애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요실금, 전립선 질환 등 배뇨 장애를 겪는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장비 도입은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기존에 별도로 진행해야 했던 방광조영술과 요역동학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강승규기자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