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I 기반 탄소발자국 플랫폼 개발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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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2 15:13  |  발행일 2025-04-22

탄소저감 기술 개발…3년간 국비 53억 확보

대구시, AI 기반 탄소발자국 플랫폼 개발사업 공모 선정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제조데이터표준 인공지능활용 제품전주기탄소중립지원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섬유산업을 대상으로 하며, 다이텍연구원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53억3천만 원을 확보한 시는 지역 제조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연합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탄소국경 조정제도 등 탄소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발자국 인증이 수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규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이텍연구원을 중심으로 6개 기관이 참여해서 AI 기반 탄소측정 및 탄소저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제조 공정 전 주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발생량의 예측 및 저감이 가능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다이텍연구원은 지난 2월 티유브이 라인란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발자국 데이터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인증과 연계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섬유 제조기업의 해외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글로벌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탄소발자국 플랫폼과 탄소저감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전반에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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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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