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일자리 3만3천800개 창출한다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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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6 16:24  |  발행일 2025-04-26
포항시, 올해 일자리 3만3천800개 창출한다

지난해 10월 열린 포항취업박람회.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3만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포항시는 26일 '2025년 포항시 일자리 창출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일자리 정책 비전을 '시민 중심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 도시 포항!'으로 설정하고 4대 실천 과제로 △미래 신산업 기반 일자리 △선진도시형 인프라 일자리 △수요·공급 맞춤형 일자리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 일자리를 제시했다.

이틀 바탕으로 7개 분야에 총 6천92억 원을 투입해 3만3천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과 2차전지의 침체를 반영해 고용 안정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집중한다.

먼저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LAB, 포항청춘센터, 창업플랫폼 등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단계별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철강과 2차전지 등 주력산업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지원, 여성 전기기능공 양성, 신중년 재취업 등 특화 일자리도 확대해 나간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고용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포항형 일자리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새롭게 정비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며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민생 안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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