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산림청 제공>
27일 오전 9시 57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과 경북도는 헬기 15대, 차량 29대, 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1시간 45분 만인 오전 11시 42분쯤 불길을 잡았다.
청송군은 화재 발생 직후인 오전 10시 55분쯤 주민들에게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산림 당국은 입산자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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