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이 대구에 뜬다고?…특허청, 성심당 손잡고 대구에 ‘성심당 빵 차’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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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8 21:40  |  발행일 2025-04-28
5월7일 중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오전 10시부터
특허청, 유명 브랜드 성심당 통해 일상 속 지식재산 홍보
성심당이 대구에 뜬다고?…특허청, 성심당 손잡고 대구에 ‘성심당 빵 차’

내달 7일 대구 동성로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성심당 빵을 만나보며, 일상 속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마련된다. <특허청 제공>

전국에 '빵지순례' 붐을 일으킨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5월 대구에 온다.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특허청은 성심당과 협업해 대구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빵 차'를 운영한다.

대구 '빵 차'는 다음달 7일 중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오전 10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성심당은 이 자리에서 성심당 대표 빵 중 하나인 순수마들렌 2천개를 준비해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1인당 2개씩으로 제한돼 총 1천 명이 대구에서 성심당 빵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성심당의 시그니처 빵으로 통하는 '튀김소보로' '부추빵' 등은 따뜻한 날씨로 변질 우려가 있어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일상 속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 사전 홍보 차원이다.

빵차가 운영되는 현장에서 성심당은 자사 인기제품의 제조기법과 상표 등 지식재산을 안내·홍보한다.

특허청은 전국적으로 친숙한 '성심당' 브랜드를 활용해 지식재산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방문객들에게 '발명의 날'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소책자 속 QR코드를 통해 현장참여 인증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속에서는 퀴즈 및 경품 추첨도 추가 진행된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성심당처럼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명품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행사를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가치가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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