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시, “4호선, 법적·기술적·계약 구조상 문제로 모노레일 방식 어려워”

  • 노진실
  • |
  • 입력 2025-04-28 14:01  |  수정 2025-04-28 14:08  |  발행일 2025-04-28
[속보] 대구시, “4호선, 법적·기술적·계약 구조상 문제로 모노레일 방식 어려워”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도시철도 4호선 차량 시스템과 관련해 28일 “법적·기술적·계약 구조상 문제로 모노레일 방식 도입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국내 기술로 형식승인을 마친 AGT(자동안내주행차량) 방식을 최적화해 도시철도 4호선을 추진하기로 했다"라며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빠른 개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철도 4호선을 지하화할 경우 사업비가 1조 원 이상으로 늘어나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크게 초과하게 되고,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무산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차량시스템이 최근들어 다시 논쟁거리가 됐다.

4호선 차량 형식을 철제차륜 'AGT'로 할 것인지, '모노레일' 등 다른 방식으로 건설해야 하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