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인벤티지랩, 큐라티스 2종목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비만치료제 관련주가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벤티지랩(389470)은 이날 오전 10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9.96%(8300원) 올라 3만6000원에, 큐라티스 29.93%(311원) 올란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벤티지랩은 임상실험에서 생체이용률이 기존보다 73배 증가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며 자사의 새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주 1회 복용 경구제형 비만치료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비만치료제는 미국에서 2019년부터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에 자사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특히 인벤티지랩이 이번에 발표한 비만치료제는 주 1회 투여로도 약효가 1주일동안 지속됨이 입증됐다는 점이다.
더불어 경구용 치료제 주요 개발사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신제품의 상용화 임박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 주사제 '위고비' 경구용 제형(리벨서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에 돌입했으며, 일라이릴리는 최근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을 성공적인 결과를 공개했다.
인벤티지랩은 기계공학 기술인 마이크로풀루이딕 기술 기반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약물전달기술(DDS)을 연구·개발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큐라티스 지분 40%를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최대주주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비만치료제 관련주는 블루엠텍 19.84%, 라파스 11.58%, 디앤디파마텍 8.07%, 대봉엘에스 7.83%, 나이벡 6.98%, 동아에스티 3.75%, 한미약품 3.35%, 유한양행 3.105, 제넥신 3.01%, 시너지이노베이션 2.44%, 셀트리온제약 2.40%, 한국비엔씨 2.40%, HK이노엔 2.19%, 샤페론 2.16%, 신신제약 1.89%, 고바이오랩 1.73%, LG화학 1.58%, 압타머사이언스 1.38%, 펩트론 1.37%, 대웅제약 1.305, 종근당 1.27%, 삼천당제약 1.22%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