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포스터. <대구시 제공>
'프랜차이즈의 도시' 대구에서 대규모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열린다.
대구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엑스코 서관 2홀에서 '2025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85개사(社) 179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프랜차이즈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 및 기회를 제공한다.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의 전시 행사는 물론 창업 컨설팅, 1대 1 가맹 상담 등도 제공한다. 현장 계약시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시식·시음, 경품 추첨 행사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예비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창업 세미나도 열린다.
특히 창업 세미나는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세미나장에서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세미나 일정은 △8일 '망하지 않는 프랜차이즈 준비 노하우와 팬을 만드는 마케팅 비법' △9일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성공 비법' △10일 '지속 가능한 생존 창업전략과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가맹사업법·상가임대차 보호법' 등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