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영남일보 DB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올해 정부가 실시한 합동평가에서 전국 9개도 가운데 정량평가는 2위, 정성평가를 3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정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선 지난 한해 동안 추진된 115개 평가지표에 대한 정부합동평가단의 평가와 시도 간 상호검증 등이 이뤄졌다. 도는 정량 평가 부분에서 전체 98개 지표 중 96개를 달성하며 정량평가 부분이 신설된 2018년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정성 평가 부분에선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량과 정성 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건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긴밀히 소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