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5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조물류 중심의 AI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다임리서치' △브랜드 보호를 위한 올인원 IP 플랫폼 기업 '마크비전코리아' △AI 영상편집기 및 모바일 스캐너 서비스 기업 '보이저엑스' △메모리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속신호전달칩(RCD) 개발 기업 '원세미콘' △실시간 VFX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 제작 기업 '웨스트월드'이다.
신보의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혁신아이콘 1기부터 12기까지 선정된 63개 기업에 총 8천47억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했다. 이들 중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고,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최대 0.4%p)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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