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37개社 중기청 수출 유망 기업에 선정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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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7 12:17  |  수정 2025-05-07 14:24  |  발행일 2025-05-07

대구경북 중소기업 237개사(社)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바우처' 194개사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43개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디자인 개발·바이어 발굴·해외인증·국제운송 등 14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하는 사업으로, 수출 규모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구경북 237개社 중기청 수출 유망 기업에 선정

대구경북수출바우처 선정 현황.<대경중기청 제공>

대구경북 237개社 중기청 수출 유망 기업에 선정

대구경북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현황.<대경중기청 제공>

글로벌 강소기업은 기술과 혁신성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로 해당 기업에 바우처, 수출 금융·보험·보증 등 23개 기관의 지원사업을 연계한다.

대구경북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에는 모두 731개사가 신청했으며 기술·제품 경쟁력·수출 전략 등을 면밀하게 평가해 194개사(전국 1천94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총 179개사가 신청해 전년도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성장-강소-강소+ 4단계로 나눠 최종 43개사를 선정했다.

수출바우처 및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제도는 지난해 지역 수출기업 304개사를 지원해 약 9억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미국의 관세부과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중동·동남아·인도 등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경중기청은 테크 서비스 업종(AI, 빅데이터 등) 영위 기업 및 지역특화 레전드 50+ 선정기업(대구경북 201개사)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기존 바우처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테크 서비스와 레전드 50+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은 5월21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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