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안동시청에서 '범국민형 안동 산불 피해 극복 성금 모금 운동' 제2차 캠페인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범국민형 안동 산불 피해 극복 성금 모금 운동' 제2차 캠페인을 전개한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성금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전국발 안동행! 산불 성금 캠페인(전국에서 출발한 성금, 안동에 도착한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일 열린 캠페인 알림 행사에는 안동지역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남·여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등 7개 단체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극복합시다!", “일상을 되찾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과 국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범국민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7개 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한다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198-0276-81,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모금 중이다.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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