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서 20대 외국인 산모가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현장분만에 성공했다. 강서소방서 제공.
대구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도움으로 한 외국인 산모가 무사히 아이를 낳았다.
대구 강서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2시40분쯤 달서구 신당동의 한 가정집에서 출산이 임박한 20대 외국인 산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이의 머리 일부가 밖으로 나온 상황이었다.
구급대원은 탯줄 절단기, 멸균장갑 등으로 구성된 분만키트를 사용해 현장 분만을 도왔다.
무사히 현장 분만을 한 산모와 딸아이는 오후 3시 8분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매우 긴박한 순간이었지만, 팀워크 덕분에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도울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구조활동을 위한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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