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하베무스 파팜” 새 교황에 미국 프레보스트 추기경…즉위명은 레오 14세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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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9 02:29  |  수정 2025-05-09 02:30  |  발행일 2025-05-09
[속보] “하베무스 파팜” 새 교황에 미국 프레보스트 추기경…즉위명은 레오 14세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새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색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

8일(현지시각) 제267대 교황에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됐다.

이날 선임 부제 추기경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쳐 새 교황 탄생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됐으며, 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새 교황 선출은 콘클라베 개막이후 이틀 만이자, 투표 횟수로는 4번째에 결정됐다.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로는 17일 만이다.

2005년(베네딕토 16세)과 2013년(프란치스코) 콘클라베도 둘째날 결과가 나왔다. 투표 횟수는 각각 4차례, 5차례씩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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